⊙앵커: 국제유가의 하락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로서는 물가안정 또 무역수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유가하락의 배경과 또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박일중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국제유가가 계속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들여오는 원유의 도입기준가인 중동산 두바이유 값이 배럴당 17달러선까지 떨어졌습니다.
미국 테러사건 발생 직전에 24달러 85센트였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30% 가까이 떨어진 가격입니다.
이는 지난 99년 7월 이후 2년 4개월만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준범(박사/석유공사 해외자부): OPEC 산유국들이 지금 러시아 같은 비OECD 산유국들에게 감산을 요청해 놓고 있습니다마는 이들 국가들이 이에 호응하고 있지 않아서 유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기자: 때문에 올 평균 유가는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25달러보다 낮은 23달러 80센트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9억배럴이나 원유를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큰 폭의 무역수지 개선효과도 기대됩니다.
⊙곽경훈(대신경제연구소 실장): 10% 정도 원유가가 하락했을 경우에는 한 20억달러 이상의 무역수지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유가가 1달러 떨어지면 물가도 0.17%포인트 하락하는 효과가 있어 물가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의 경우 국제유가 상승이 경기하락을 부추겼지만 올해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그나마 원유 값이 떨어져 경기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