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일이 아프간 전쟁에 군병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본격적인 전투병력은 아니지만 독일군이 NATO의 관할권 밖으로까지 진출하기는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처음입니다.
박인섭 특파원입니다.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어제 미국의 요청에 따라 곧 독일 연방군이 아프간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슈뢰더 총리는 독일군 3900명이 아프간 전쟁에 참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에 투입되는 독일군은 해군 보안병력 1800명과 공군수송부대 200명, 의료지원병 250명 그리고 생화학전에 대비한 탱크부대와 아프간에 투입되는 100명의 특수부대 등 모두 3900명입니다.
슈뢰더 총리는 미국과의 연대에 따른 파병이고 군사지원이 대테러 전선의 한 부분이며 따라서 지상군과 공군 전투병력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정부의 파병결정에 대해 야당인 기민당과 자민당은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지지하고 나섰고 민사당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교계의 아프간 공습 중단 등 독일에서 반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독일군의 아프간 파병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과열될 전망입니다.
2차 세계대전 후 처음으로 NATO의 관할권 밖으로 파병되는 독일군의 아프간 파병은 오늘 독일 내각의 동의에 이어 다음 주 하원의 승인을 거쳐 이루어집니다.
베를린에서 KBS뉴스 박인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