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BS가 지난 5일부터 고화질 고음질의 HDTV 본방송을 시작하면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국악인들과 함께 국악 한마당을 펼쳤습니다.
차세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93살 노명창 정광수 옹이 익살스런 발림에 판소리 수궁가의 맛이 한껏 우러납니다.
정 옹은 1909년 전남 나주에서 정창읍 명창의 손자로 태어나 구십 평생 줄곧 소리꾼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정광수(명창/93살): (우리 소리의)근원·원형을 찾아 끝을 이어가야 합니다.
⊙기자: 정광수 옹의 뒤를 이어 무대에 오른 조상현 명창이 선보이는 구성진 심청전 가락이 방청객들의 탄성도 자지러집니다.
판소리 신동소리를 듣는 10살의 유태평양 군의 흥보가도 걸직합니다.
HDTV 본방송을 시작하면서 우리 명창들의 소리를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마련된 국악한마당의 첫무대에는 안숙선 씨와 신세대 소리꾼 유미리, 남상해 씨 등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소리꾼들이 함께 했습니다.
KBS뉴스 차세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