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에 사람의 유전자를 이식시켜 고가의 암치료 보조제인 G-CSF 즉, 백혈구 증식인자를 국내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센터 유욱준교수팀과 한미약품 연구진은 지난 2일 새끼를 출산한 형질전환 어미 흑염소 `메디 의 젖에서 G-CSF가 다량 함유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G-CSF는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반드시 투여해야 하는 암치료 보조제로, 1그램의 가격이 9억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의약품으로 그동안 형질을 전환시킨 대장균에서만 극소량을 추출해 왔습니다.
이 G-CSF가 임상실험을 거쳐 상품화되면 백혈병과 암등 난치병환자의 치료비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것은 물론 수입대체 효과와 아울러 국가적으로도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형질전환동물을 이용해 G-CSF 대량 생산의 길이 열린 것은 세계 최초로, 국내 생명공학 기초연구가 실용화단계로 본격 접어들었음을 입증해준 획기적인 연구결실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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