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십니까? 11월 7일 수요일 KBS 5시뉴스입니다.
올해 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돼 언어와 수리영역에서만 2, 30점 정도가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최고위원 전원이 참석한 지도부 간담회를 갖고 당 내분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업무 보강을 위해 오늘 날짜로 모든 재외공관에 총영사를 임명했습니다.
인권침해 논란을 빚어온 경찰의 유치장 알몸수색에 대해서 대법원이 처음으로 위법성을 인정하고 제한돼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앵커: 2002년 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오전부터 전국 73개 시험지구에서 동시에 시작됐습니다.
이번 시험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고 특히 높은 사고를 요하는 참신한 문제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학능력시험이 전국 73개 시험지구 93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습니다.
오전에는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이, 오후에는 사회와 과학탐구, 외국어 시험이 이어졌습니다.
오전에 언어와 수리영역의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시험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제위원장인 서울대 안희수 교수는 지난해 수능이 지나치게 쉬워 변별력을 잃었다는 비판이 있었던 만큼 올해는 언어영역을 중심으로 다소 어렵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안희수(수능시험 출제위원장): 시험의 난이도에 대한 급격한 변화는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금년도 대학능력시험은 작년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하였습니다.
⊙기자: 안희수 출제위원장은 고차적인 사고를 요하는 참신한 문항을 많이 출제했고 이와 함께 가능한 한 실제문제 상황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쉽더라도 교과 과정상 중요한 문제에는 높은 점수를 주는 역배점방식 대신 문제가 어려울수록 높은 배점을 주어 변별력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제본부는 매년 경향을 발표할 때 함께 밝히던 예상점수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입시기관들은 올 수능의 난이도와 수험생들의 학력수준을 감안할 때 언어와 수리영역에서만 적어도 20에서 30점 정도의 큰 폭의 점수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