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내분사태 수습을 위해서 김대중 대통령이 주재한 민주당 지도부 간담회가 최고위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서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청와대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영환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간담회가 당초 좀 길어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결론은 어떻게 났습니까?
⊙기자: 당초 간담회가 3시부터 시작돼서 4시 반에 끝났습니다.
당초에 길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깼는데요.
방금 전에 청와대 오홍근 대변인이 발표를 했습니다.
그 내용부터 일단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최고위원 12명이 개별발언을 한 이후에 김대중 대통령이 정리말씀을 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최고위원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 총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그리고 오늘 저녁에 건의 내용을 심사숙고해서 내일 민주당 당무회의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래서 내일 오후 2시에 민주당 당무회의 소집을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이 직접 당무회의에 참석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인적 쇄신과 전당대회 시기를 비롯한 정치 일정, 또 최고위원 일괄사의 표명에 따른 당 지도부 재구성 등 3가지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가 됐습니다.
김 대통령이 오늘 저녁에 숙고를 통해서 내분수습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내일 민주당 당무회의에서 밝히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마는 일단 쇄신파들의 핵심요구 사항인 인적쇄신 문제는 특정인에 대한 구체적 언급보다는 원칙적인 입장표명이 있을 것으로 이렇게 보입니다.
또 지도부측의 재구성 문제와 관련해서 김 대통령은 당 지도부 사의를 일단 받아들이고 새로운 당체제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당대회 시기는 대선주자 간에 민감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마는 향후 정치일정 문제는 특정 시기를 못박기보다는 당 공식기구에서 충분히 논의해서 의견을 수렴하면 수용하겠다는 그런 원칙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