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목포입니다.
전국 겨울배추의 70%를 생산하는 전남 해남의 4개 농협들이 연합체를 구성해 산지 영향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박찬기 기자입니다.
⊙기자: 해마다 이맘때면 서로 더 많은 배추를 팔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전남 해남군 화원과 문래, 산이, 황산농협 직원들이 올해는 한 사무실을 쓰고 있습니다.
전국 겨울배추의 70%를 생산하는 이 4개 농협이 산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합체를 구성한 것입니다.
공동판매를 통해 유통 비용을 줄이고 농민의 이익을 높이겠다는 의도입니다.
⊙최동환(전남 해남군 화원면): 많은 물량을 소화해서 우리 배추사업단에서 판매를 도맡아 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기자: 연합판매단은 규격화하고 품질 좋은 배추를 생산, 공급하는 능력을 갖추는 데 힘쓸 계획입니다.
농민들이 겨울 배추 농협연합판매단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이 사업이 성공할 경우 현재 낮은 계약재배 비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김윤태(겨울배추 농협연합판매단장): 계약재배물량을 관내 생산량의 약 70% 정도를 지금 목표를 갖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자: 산지 지역 농협들의 자율적인 출하조직 계열화는 생산자가 대형 대도시 유통업체에 맞설 수 있는 힘을 갖춘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