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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엽을 밟으세요
    • 입력2001.11.07 (19:00)
뉴스 7 테스트 200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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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낙엽이 수북이 쌓인 거리를 걷는 일도 꼭 해 주어야 할 가을의 통과의례죠.
    그런데 이 청소부 아저씨들이 낙엽 한 장 없이 깨끗이 청소하시면 야박하잖아요.
    서울시가 시민들이 낙엽의 정취를 크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덕수궁 돌담길과 남산 등 시내 36군데를 단풍과 낙엽의 거리로 지정해서 낙엽이 쌓이더라도 치우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기자: 돌담길은 단풍과 낙엽의 물결입니다.
    한 잎, 한 잎 떨어지는 잎새를 밟다 보면 가는 가을이 어느 새 아쉬워집니다.
    계절의 갈림길에서 옷을 벗은 나무들은 시린 발목을 낙엽으로 덮고 깊은 사색에 들어갔습니다.
    ⊙이종현(회사원): 낙엽이 떨어지면 그 떨어진 낙엽을 머리에 맞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얘기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일부러 바람이 많이 불 때 나와서 거닐어요.
    ⊙기자: 가을의 끝자락에 탐스럽게 영근 감.
    가을 햇살의 붉은 빛을 더하고 진한 모과 내음은 만추의 향기를 더합니다.
    ⊙인터뷰: 감이 대롱대롱 달렸어, 주렁주렁 달렸어?
    ⊙인터뷰: 주렁주렁.
    ⊙인터뷰: 그렇지.
    ⊙기자: 단풍의 자태가 빼어나고 유실수도 볼 수 있는 시내 36곳 98km구간이 단풍과 낙엽의 거리로 지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이 거리의 낙엽을 치우지 않고 이달 중순까지 그대로 둬 시민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 낙엽을 밟으세요
    • 입력 2001.11.07 (19:00)
    뉴스 7 테스트
⊙앵커: 낙엽이 수북이 쌓인 거리를 걷는 일도 꼭 해 주어야 할 가을의 통과의례죠.
그런데 이 청소부 아저씨들이 낙엽 한 장 없이 깨끗이 청소하시면 야박하잖아요.
서울시가 시민들이 낙엽의 정취를 크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덕수궁 돌담길과 남산 등 시내 36군데를 단풍과 낙엽의 거리로 지정해서 낙엽이 쌓이더라도 치우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기자: 돌담길은 단풍과 낙엽의 물결입니다.
한 잎, 한 잎 떨어지는 잎새를 밟다 보면 가는 가을이 어느 새 아쉬워집니다.
계절의 갈림길에서 옷을 벗은 나무들은 시린 발목을 낙엽으로 덮고 깊은 사색에 들어갔습니다.
⊙이종현(회사원): 낙엽이 떨어지면 그 떨어진 낙엽을 머리에 맞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얘기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일부러 바람이 많이 불 때 나와서 거닐어요.
⊙기자: 가을의 끝자락에 탐스럽게 영근 감.
가을 햇살의 붉은 빛을 더하고 진한 모과 내음은 만추의 향기를 더합니다.
⊙인터뷰: 감이 대롱대롱 달렸어, 주렁주렁 달렸어?
⊙인터뷰: 주렁주렁.
⊙인터뷰: 그렇지.
⊙기자: 단풍의 자태가 빼어나고 유실수도 볼 수 있는 시내 36곳 98km구간이 단풍과 낙엽의 거리로 지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이 거리의 낙엽을 치우지 않고 이달 중순까지 그대로 둬 시민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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