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11월 7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오늘 실시된 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훨씬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40점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기자: 긴장됐던 9시간 여의 시험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았습니다.
⊙수험생: 못 봤어요.
너무 어려웠어요.
⊙인터뷰: 많이 어려웠어요.
⊙기자: 뭐가 제일 어려웠는데요?
⊙인터뷰: 수학.
⊙기자: 언어와 수리가 특히 까다로웠지만 다른 과목들도 지문이 길고 종합적인 내용을 많이 물어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문제 자체가 좀 헛갈리는 것도 많이 있고...
⊙인터뷰: 내적 해결능력이 많이 나와서 생각하는 게 좀 길어지니까요, 시간 안배에도 좀 문제가 되고.
⊙기자: 게다가 고차원적 사고를 요하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나 실생활이나 시사와 연관된 응용문제가 많이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이 더 적응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출제본부는 지난해 수능이 너무 쉬워 변별력이 없었다는 비판에 따라 올해는 지지난해 수준으로 난이도를 맞추기로 했습니다.
⊙안희수(수능 출제위원장): 시험의 난이도에 대한 급격한 변화는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금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작년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하였습니다.
⊙기자: 그러나 쉬운 수능에 익숙하고 상대적으로 학력 수준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는 올해 수험생들에게 체감 난이도는 훨씬 더 높게 느껴졌습니다.
입시기관들은 언어는 15점 이상, 수리는 10점 이상, 그 밖의 과목에서도 10점은 떨어져 지난해보다 평균 점수가 40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험생들의 수능점수는 다음 달 3일 발표됩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