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험까지 어려워서 수험생들은 오늘 하루가 더욱 길고 힘들었을 겁니다.
이런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장 주변마다 후배들의 열띤 응원과 부모들의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취재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펼쳐진 후배들의 응원에 수험생들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열띤 응원과 후배들이 건네는 차 한 잔에 어김없이 찾아온 입시 한파도 녹여버렸습니다.
수험생들을 실어나르는 특급 수송작전도 펼쳐졌습니다.
배달 오토바이와 군 헌병차까지 동원돼 수험생을 수험장에 도착시켰습니다.
그러나 전체 응시자 가운데 2.8%인 2만여 명은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시험이 치러지는 동안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간절한 기도는 교문 앞을 떠날 줄 몰랐습니다.
몸을 가누기 어려운 장애인도 누운 채 어머니의 도움으로 시험을 치렀습니다.
뇌성마비의 쌍둥이 자매도 서로 손을 잡고 격려의 미소를 잊지 않았습니다.
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한 장애인은 나이 30에 체육 지도자의 꿈을 접지 않고 대학 진학에 도전했습니다.
⊙이진우(장애인 수험생): 그쪽 방면에서 제가 어느 정도 되나, 제가 과연 할 수 있나 그런 것도 알고 싶구요.
⊙기자: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후배들 모두 최선을 다한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