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민주당 지도부 간담회를 주재하고 당 내 쇄신요구에 대한 입장을 내일 오후 민주당 당무회의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선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당 지도부 간담회에는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과 사의를 표명한 12명의 최고위원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재보선 참패 이후 처음 열린 간담회는 최고위원 전원의 의견개진 1시간, 총재발언 30분 등 1시간 반 동안 진행됐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간담회에서 최고위원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총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용학(민주당 대변인): 당 총재로서 이런 상황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오늘 최고위원들의 건의내용을 숙고해서 내일 당무위원 회의에서 분명한 입장을 밝히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자: 오늘 간담회에서 김 대통령은 최고위원 제도에 대해 기대감을 갖고 도입했지만 미흡한 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재보선 실패에 대해서는 노력하기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세계적으로 경제가 동반 침체를 겪고 있지만 우리 경제는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나은 상태라며 우리 경제는 분명히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김 대통령은 인적쇄신 요구나 최고위원들의 사의표명에 대해서는 오늘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내일 발표내용에 포함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