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오늘 아침 겨울의 문턱인 입동을 실감케 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추위는 이달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입동인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0.3도로 올 가을 들어 처음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경북 춘양지방은 영하 7.5도, 경기도 양평도 영하 3.2도까지 내려가는 등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이었습니다.
같은 기온은 예년보다 7도 가량 더 낮고 시기적으로는 12월 초순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낮기온은 서울이 12.3도까지 올라가는 등 예년기온을 되찾았습니다.
기상청은 본격적인 추위는 이달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강우량입니다.
지난 9월 이후 거의 비가 내리지 않은 데다 태풍이 1개도 올라오지 않아 절대 강우량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충남 서산의 경우 예년 강우량의 19%, 천안은 24% 수준으로 충청과 경기지역 가뭄이 특히 심합니다.
이 때문에 소양강댐 등 전국 11개 다목적댐의 저수율은 40%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박정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우리나라 기후가 전반적으로 건조기에 접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내년 봄철에도 다시 봄가뭄이 재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기자: 기상청은 이에 따라 내년에 장마가 시작돼야 물부족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