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런가 하면 최근 부동산시장에는 코큰텔이라고 하는 새로운 주거공간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생활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아주 작은 원룸입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까지 예식장이었던 건물에 지금은 4평짜리 소형 원룸이 빼곡이 들어차 있습니다.
안에 있는 가구라야 침대와 책상이 고작인 이곳에는 주로 학생과 직장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병홍(회사원):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호되고 또 각자 이렇게 생활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 4월 강남에 있는 소형 원룸으로 옮겨온 최나영 씨는 집이 멀어 직장 근처로 이사온 경우입니다.
⊙최나영(회사원): 출퇴근 때문에 처음에 나오게 됐구요.
혼자 나와서 원룸에 살아보니까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이런 소형 원룸을 코쿤텔이라고 합니다.
코쿤텔은 누에고치라는 뜻의 코쿤과 오피스텔의 합성어로 다른 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고 나홀로 삶을 즐기는 코쿤족을 위한 주거공간입니다.
이처럼 코쿤텔 수요가 늘자 단독주택 주인들이 살던 집을 허물고 코쿤텔 건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벤처타운 등 사무실이 몰려있는 서울 강남 일부지역에서는 대부분 단독주택이 코쿤텔 건물로 바뀌고 있습니다.
⊙최문섭(건축가): 원룸주택이 인기가 늘면서요, 다세대주택이나 다가구주택의 설계와 상담이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늘었습니다.
⊙기자: 저금리 기조 속에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코쿤텔 건축 바람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