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향산업으로 인식되던 섬유산업이 올해도 큰 폭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면서 수출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업체들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부가가치를 높여온 결과입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구상에서 가장 가는 실, 1g을 풀어놓은 길이가 서울-부산간 왕복거리가 될 만큼 가늘다는 초극세사의 생산 현장입니다.
천연가죽 못지 않은 인공가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세계시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춘만(코오롱 원사사업본부장): 세계 수요 60%를 점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천연가죽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타이어에 들어가는 산업용 섬유, 타이어코드의 생산 현장입니다.
전 세계 타이어 5개 가운데 하나는 한국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임헌주(휴비스 마케팅 부장): 섬유산업 안에서도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신소재 개발 분야가 많이 있고 또 다양한 응용분야를 갖고 있기 때문에 섬유산업을 사향산업이라고 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후발국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섬유산업은 첨단화를 서둘러 왔습니다.
덕분에 올 섬유수출의 무역수지 흑자는 100억달러를 훨씬 넘을 전망입니다.
올 섬유수출 전망은 167억달러, 47억달러의 원자재 비용을 빼면 120억달러의 흑자입니다.
15년째 계속되는 흑자 행진입니다.
올 무역수지 전체흑자보다 섬유수출의 흑자가 더 많을 전망입니다.
⊙장석환(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우리 섬유산업은 원료는 수입에 의존하지만 생산시설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산업입니다.
⊙기자: 정부도 섬유산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10억분의 1의 초극세사에 도전하는 나노급 산업용 섬유개발에 앞으로 9년 동안 400억원을 투입합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