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조금 전 끝난 일본과 이탈리아의 친선 축구경기는 1:1로 비겼습니다.
⊙앵커: 올 프로야구 FA시장에 나온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시선을 받고 있는 선수는 LG의 양준혁입니다.
9년연속 3할대의 타격을 유지해 온 양준혁은 자신의 몸값을 최대한 높이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제는 자유의 몸이 된 타격왕 양준혁이 일본 오키나와 LG훈련캠프에서 급히 돌아와 협상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의 규약이 변경되면서 예상보다 한 시즌 빨리 선수로서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게 된 양준혁은 제2의 야구인생을 야무지게 설계하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양준혁(LG/FA신청): 반가운 일이고 또 무엇보다 저만 그런 게 아니고 또 밑의 후배들도 또 그 혜택을 받아야 되고, 또 당연히 선수로서 권리를 행사해야 되는 거고.
⊙기자: 삼성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지난 93년 신인왕을 거머쥐었고 통산 4차례 타격왕에, 프로데뷔 이후 9년 연속 3할대 타율을 유지해 온 왼손 거포 양준혁, 때문에 그의 몸값은 사상 최고액이 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우선 다른 구단이 양준혁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올 시즌 연봉 2억 7000만원에서 50% 오른 4억 500만원의 3배인 12억 1500만원을 LG에 지급해야 합니다.
여기에 양준혁 본인의 계약금과 다년계약 연봉도 따로 줘야 하기 때문에 비용은 약 30억 정도 추산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거액의 몸값을 선뜻 지불하겠다고 나설 구단이 있느냐는 데 있습니다.
⊙최종준(LG 트윈스 단장): 시장 상황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달라지니까 현재로써는 예년의 일부 선수들 같은 그런 몸값이 올라가기는 좀 어렵다고 봅니다.
⊙기자: 그러나 아직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지 않은 만큼 양준혁과 각 구단의 머리싸움은 이제부터입니다.
올 스토브리그의 가장 뜨거운 쟁점의 인물이 된 양준혁.
과연 그의 진로는 어떻게 결정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