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민주당 총재직 사퇴에 앞서 박지원 청와대 정책기획 수석비서관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박지원 수석은 어제 저녁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당 총재직 사퇴 결심을 알고 사표를 제출했으며 김 대통령은 밤새 숙고끝에 오늘 아침 이를 수리했다고 이상주 청와대 비서실장이 발표했습니다.
이상주 실장은 박지원 수석은 모든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사퇴했다며 박 수석의 사퇴에 대해 아주 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수석은 사표가 수리된 뒤 기자실에 들러 비서관으로 대통령 보좌를 충실히 못한 점을 뉘우치고 물러간다고 이임 인사를 했습니다.
박지원 수석은 현 정부 출범뒤 청와대 대변인을 거쳐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내고 물러났다 지난 3월 청와대 정책기획 수석으로 복귀한 뒤 최근 민주당 쇄신파 의원들에게서 퇴진을 요구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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