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의 불량 씨앗으로 인해 김장용 배추 농사에서 피해를 보았다며 서울에 있는 모 종자 회사를 점거한 뒤 농성을 벌이던 경남 거창의 농민들이 농성을 풀고 해산했습니다.
상경 농민 17명은 오늘 오후 6시쯤 배추 종자를 판매한 이 회사측과 협상을 한 뒤 사장과의 면담을 조건으로 농성을 풀었다고 밝혔습니다.
농민들은 어젯밤 11시 40분 쯤 서울시 서초동의 모 종자 회사에 들어가 이 건물 5층을 점거한 채 18시간 동안 농성을 벌였습니다.
농민들은 이 회사에서 판매한 배추 종자가 불량인 바람에 배추가 바이러스에 걸려 수확을 못했다며 이에 따른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농민들은 이에 앞서 지난 달 30일에 경남 거창에서 바이러스에 걸려 수확할 수 없는 배추밭 30여만 제곱미터를 갈아엎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종자 회사측은 씨앗에는 문제가 없다며 지난 8,9월의 가뭄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발생한 것이라며 피해 보상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경찰은 점거 농성을 한 농민 전원을 연행해 정확한 농성 경위에 대해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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