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영국에서 간단한 수술만으로 어린이들의 청력을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습니다.
치료법은 고통도 거의 없고 나중 흉터도 남지 않아서 선천성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이동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7살 난 라이언 캘리 군은 사람 앞에도 즐겨 나섭니다.
간단한 수술 이후 정상인처럼 말을 듣고 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노팅햄 퀸즈 의과대학이 개발한 수술법 덕택입니다.
연구진은 귀 뒤를 3cm만 째고 피부 밑으로 송신기를 넣고 전기신호로 바꾼 음성을 송신기를 통해 속귀까지 보내줌으로써 청각신경이 음성을 알아듣는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게리 오도노휴(노팅햄 퀸즈대 교수): 동료와 함께 1년간 연구하여 40명의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았습니다.
⊙기자: 과거 이런 수술은 뇌 속으로 송신기를 넣는 관계로 피부를 상당히 길게 절개해야 했으나 새 수술법은 3cm만 째면 되고 수술 후 꿰맨 자국도 남지 않아 수술의 공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릴 때 수술을 받고 조금만 훈련하면 청각신경이 회복돼 언어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베트 비어더(수술자): 전화도 쓰고 친구랑 얘기도 하고 바라던 대로 정상생활을 합니다.
⊙기자: 아직 수술비가 비싼 게 흠이지만 의료진은 시술이 보편화되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청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번 수술법의 개발로 천형이라고 체념해야 했던 청각장애 아동들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