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어제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 하고 싶은 일도 많으시죠? 시험 전에는 고득점을 기원하는 각종 상품을 쏟아내던 유통업체들이 이제는 미래의 고객인 이 수험생들을 잡기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능시험 후 놀이기구에 올라탄 수험생들, 확 트인 풍경에 가슴이 뚫리고 내려올 때의 짜릿함은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에 충분합니다.
⊙남동현(하남정보고 3학년): 제가 이번에 수능을 봤는데요.
이거 타니까 상당히 기분이 좋네요, 상당히...
⊙기자: 수험표만 보여주면 공짜입장이고 요금도 반값이라 더 즐겁습니다.
⊙노지혜(서문여고 3학년): 고3 수능생 많이 힘들었으니까 이런 것쯤 해 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인터뷰: 혹시 수험생이세요? 그러세요? 저희가 수험생을 위한 행사 중에 있거든요.
⊙기자: 음식점에서도 수험생은 특별대우입니다.
⊙조혜미(수험생): 시험보느라고 많이 놀러다니지 못해서 이런데 잘 못 왔는데요.
오늘 와서 이런 거 먹고 기분도 좋고 많이 마음도 편안해졌어요.
⊙기자: 가격할인에 합격기원 쿠폰까지 받고 수험생들은 오랜만에 해방감을 만끽합니다.
11월은 비수기지만 수험생들 덕분에 업체 매출은 평소보다 10% 정도 늘어납니다.
⊙이성우(레스토랑 매니저): 수험생들에 대한 어떤 다양한 식사의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앞으로 수험생들이 저희 레스토랑에 잠재고객이 될 수 있는 기점확보를 위해서 저희들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 화장품업체에서 마련한 무료 메이크업 강좌.
어른이 된 듯한 신기함 때문인지 여고생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신은호(성덕여상 3학년): 수능도 끝나서 화장도 받고 그러니까요.
기분도 홀가분하고 예뻐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기자: 수험생에게만 하는 할인행사와 면접대비특강, 백화점들의 수능마케팅도 다양합니다.
할인혜택과 이벤트행사 등 미래의 고객인 수험생들을 잡기 위한 업계의 다양한 마케팅은 앞으로 더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