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몸이 허약하신 분들 추운 날씨에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겨울철 불청객인 안면마비 증세가 요즘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해 23살의 직장여성인 오영숙 씨는 귀 뒷부분에 통증이 심해지다가 갑자기 입이 돌아가는 바람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몸은 좀 허약했지만 평소 잔병은 없었던 오 씨는 안면마비 증세에 크게 놀랐습니다.
⊙안면마비환자: 혀가 이상해서 감기인 줄 알았는데 이틀 후 증세 나타났죠.
⊙기자: 적외선 카메라로 얼굴의 열을 찍어보면 마비 증세가 있는 쪽에 파란색이 많이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안면마비증은 보통 당뇨나 고혈압 등으로 몸이 약해진 4, 50대 성인병 환자들이 갑자기 찬기운에 노출될 경우 자주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겨울철이 되면 환자가 20% 가량 늘어납니다.
최근에는 과로나 정신적인 충격으로 젊은 사람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쾌한(한의학 박사): 전체적으로 기가 잘 순환되고 갑작스럽게 무리하게 노출된다든지 이런 자극을 피해주는 것이 예방에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간단한 얼굴 마사지도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입술 옆쪽과 광대뼈 부근 그리고 눈썹 윗부분과 이마 순으로 돌아가며 매일 서너 번씩 자극을 주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