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확산되고 있는 연봉제 시행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은 가운데 연봉제를 실시한 기업의 임금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고기획일을 하는 최 욱 씨는 회사가 연봉제를 실시하면서 1년 임금이 1000만원 정도 뛰었습니다.
실적만큼 성과급을 더 받게 됐기 때문입니다.
⊙최 욱(LG애드 부장): 자기 업무 성과가 곧 자기 급여하고 연결이 되기 때문에 좀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업무에 임하게 됐습니다.
⊙기자: 경영자 총협회의 조사 결과 이런 연봉제를 실시하는 기업의 임금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부장급은 340만원, 차장급은 평균 290만원 정도 연봉제 기업쪽이 더 많았습니다.
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임금의 경우에도 연봉제를 실시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1, 200만원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외국계 회사나 대기업들이 먼저 연봉제를 실시했고 연봉제를 시작하는 기업들이 노조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임금수준을 높게 잡았기 때문입니다.
⊙김정태(경총 경제조사본부장): 연봉제를 실시하는 기업이 대폭 늘어났고 현재 실시를 고려하고 있는 기업까지 포함하면 70%인 것으로 분석이 됐습니다.
⊙기자: 연봉제가 가장 확산된 업종은 직무분석이 확실한 금융, 보험업입니다.
그러나 직무분석이 어려워 제대로 된 평가기준을 마련하기 힘든 기업들에게는 연봉제 도입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