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로 창당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 민주당은 한광옥 대표를 중심으로 한 과도 비상 지도체제 구성에 착수하는 등 난국 타개에 나설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어제 당무회의의 총재직 사퇴번의 결의에 대해 대통령이 오늘 아침 답을 주기로 한 만큼 일단 최종 답변을 기다려보되 사퇴 번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당무회의를 재소집해 비상지도체제 구성과 정치일정 문제를 처리할 특별기구 구성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광옥 대표는 어제 상임고문으로 임명된 12명의 전 최고위원들로부터 새 지도부 구성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주초까지는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 인선을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입니다.
한 대표는 이와관련해 전당대회 일정과 총재직.대선후보 분리 문제 등을 논의할 비상기구를 구성할 예정이며 중립적인 당내 인사들이 중심이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후임 총재와 대선후보의 선출시기,방법을 놓고 대선주자간, 각 계파간 이해관계에 따라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논의과정에서 어떻게 의견이 모아질 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소장,개혁성향 의원들로부터 쇄신대상으로 지목된 권노갑 전 고문은 오늘로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무기 연기하고 거취에 대한 숙고에 들어갔습니다.
쇄신파 의원들은 잇따라 모임을 갖고,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 이후 정국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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