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경기도 가평의 한 찜질방에서는 6, 70대의 노인들이 갑자기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지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노인들이 갑자기 현기증과 구토증세를 보인 경기도 가평의 한 찜질방입니다.
소동은 어젯밤 8시 30분쯤 찜질방에 입장해 있던 6, 70대 노인들이 갑자기 두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시작됐습니다.
⊙입원 노인: 여기가 답답해 가지고 숨이 안 쉬어지고 빙빙 돌면서...
⊙입원 노인: 구토난 사람도 있고 나는 그렇게 심하게 안 했던 모양이에요.
⊙기자: 찜질방 안에는 부산과 경남, 통영 등지에서 청평 양수발전소를 단체견학하러 온 친목회원 40여 명이 찜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한두 명으로 시작된 호흡곤란 증세는 주위의 노인들에게로 순식간에 번져 30여 명의 노인들이 인근 병 의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측은 정확한 원인조사를 위해 노인들에게 혈액검사 등을 실시했습니다.
⊙담당 의사: 수액을 공급하고 기본적으로 약물처리해 가지고 지금은 대부분 다 약간의 두통 이외에는 다 괜찮은 것으로 지금 판단됩니다.
⊙기자: 경찰은 초기에 연료로 사용하는 LP가스가 찜질방 내로 누출됐을 가능성에 대비해 가스안전공사측과 곧바로 현장조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흔적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찜질방의 온도가 갑자기 올라가면서 심장이 약한 노인들이 산소부족 등으로 호흡곤란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