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농산물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본 시장의 여건이 나빠지면서 방울토마토와 오이 등 농산물 수출이 중단되는 등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우광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달 20일부터 수출이 전면 중단된 방울토마토 재배단지입니다.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아 수출포장을 해야 하지만 가격폭락으로 보름넘게 일손을 놓고 있습니다.
1kg당 가격이 최소한 1000원은 유지돼야 하지만 수출가격이 인건비도 건지기 힘든 800원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김경덕(북전주농협 수출작목반): 수가가 800원 이하로 떨어지니까 그린프라자에서도 못하겠다, 우리도 못하겠다, 합의하에 수출을 중단을 했습니다.
⊙기자: 이러다 보니 국내 가격은 수출가격의 절반인 400원 이하로 폭락했습니다.
하지만 줄기보호를 위해서 수확을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
⊙김은배(북전주농협 수출작목반): 수확을 않게 되면 초제가 약해지고 옆에 있는 과일들이 전부 부패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지금 어쩔 수 없이 따내고 있습니다.
⊙기자: 오이도 일본산 오이 풍작에다 수요감퇴로 수출여건이 상당히 나쁩니다.
하지만 무역업체가 손실을 떠안으면서 수출은 근근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김덕규(전북무역 농산물팀장): 수출 오이 단가는 1550원인데 지금 일본에서 거래되고 있는 한국산 오이는 7, 800원으로 그 차액을 손실보전해 주고 있습니다.
⊙기자: 일본시장 여건 악화로 타격을 받고 있는 농산물 수출은 별다른 개선기미가 없어서 앞으로 상당기간 해당 농가는 물론 관련 업계를 압박할 전망입니다.
KBS뉴스 우광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