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열린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이번 대입수능시험의 난이도 조정 실패에 대해서 여야 의원들의 추궁이 쏟아졌습니다.
한완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이에 대해서 국민께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국회예산결산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한 한완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수능 난이도 조정 실패와 관련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아픔과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지난해 너무 쉽게 출제됐다는 여론이 많아 올해는 다소 어렵게 출제하되 재작년보다는 쉽게 출제하라는 지침을 내렸지만 난이도가 이렇게 높은 데 대해 자신도 굉장히 충격을 받았으며 과외열풍이 일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수능 난이도 조정 실패와 교육정책 난맥상에 대해 추궁했습니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수험생들은 결코 개혁정책의 실험대상이 아니라며 수능으로 드러난 교육정책 실패의 책임과 수험생들의 앞날을 누가 책임질 거냐고 따졌습니다.
같은 당 김용갑 의원도 작년에는 문제가 너무 쉽게 출제돼 변별력을 상실하더니 올해는 고3 교실을 완전히 울음바다로 만들었다며 수능시험 난이도 조절에 계속 실패하는 이유가 뭐냐고 추궁했습니다.
민주당 이미경 의원과 최영희 의원은 BK21 등 교육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따졌습니다.
이에 앞서 야당 의원들은 일부 국무위원들의 불참에 대해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시정을 강력히 촉구하며 항의해 회의시작이 40분 가량 늦어지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이정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