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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소녀, 과외 안 시켜준다고 친어머니 살해
    • 입력2001.11.09 (17:00)
뉴스 5 200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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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고액 과외를 시켜주지 않는다고 한 10대 소녀가 친어머니를 살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병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신이 다니던 학원의 부원장과 함께 원장을 살해해 암매장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한 10대 소녀가 경찰 조사 결과 어머니마저 살해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 3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인천시 부계동 19살 이 모양에 대해 존속 살해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이 양은 지난 2월 고액 과외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어머니 48살 노 모씨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양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지난 99년 학교를 자퇴한 뒤 인천시내 모 학원강사 37살 이 모씨에게 월 400만원짜리 고액과외를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이 양이 성적이 안 돼 고교졸업 검정고시에 응시조차 못하자 지난해 봄부터 어머니 노 씨가 과외를 시켜주지 않았으며 이에 반발한 이 양이 홧김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양은 과외만으로도 일류대에 갈 수 있다는 학원강사 이 씨의 권유로 학교까지 그만둔 채 개인지도를 받아왔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자 어머니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양의 과외교사 이 씨는 지난 9월 손윗동서이자 학원 원장인 37살 서 모씨를 살해한 뒤 이 양과 함께 암매장한 혐의로 경찰에 먼저 구속됐습니다.
    이 씨는 숨진 서 씨의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 동안 학생들에게 비밀 고액과외를 주선하다 서 씨와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고액과외를 둘러싸고 이 양은 자신의 어머니를, 이 씨는 자신의 동서를 이 양과 함께 살해, 암매장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KBS뉴스 이병도입니다.
  • 10대 소녀, 과외 안 시켜준다고 친어머니 살해
    • 입력 2001.11.09 (17:00)
    뉴스 5
⊙앵커: 고액 과외를 시켜주지 않는다고 한 10대 소녀가 친어머니를 살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병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신이 다니던 학원의 부원장과 함께 원장을 살해해 암매장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한 10대 소녀가 경찰 조사 결과 어머니마저 살해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 3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인천시 부계동 19살 이 모양에 대해 존속 살해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이 양은 지난 2월 고액 과외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어머니 48살 노 모씨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양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지난 99년 학교를 자퇴한 뒤 인천시내 모 학원강사 37살 이 모씨에게 월 400만원짜리 고액과외를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이 양이 성적이 안 돼 고교졸업 검정고시에 응시조차 못하자 지난해 봄부터 어머니 노 씨가 과외를 시켜주지 않았으며 이에 반발한 이 양이 홧김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양은 과외만으로도 일류대에 갈 수 있다는 학원강사 이 씨의 권유로 학교까지 그만둔 채 개인지도를 받아왔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자 어머니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양의 과외교사 이 씨는 지난 9월 손윗동서이자 학원 원장인 37살 서 모씨를 살해한 뒤 이 양과 함께 암매장한 혐의로 경찰에 먼저 구속됐습니다.
이 씨는 숨진 서 씨의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 동안 학생들에게 비밀 고액과외를 주선하다 서 씨와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고액과외를 둘러싸고 이 양은 자신의 어머니를, 이 씨는 자신의 동서를 이 양과 함께 살해, 암매장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KBS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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