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물로 꽃다발을 받았을 때 사람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도 밝게 빛납니다.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권혁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람들은 꽃을 대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마음을 표현하는 선물 가운데에는 꽃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정은길(대학생): 정성이 들어간 꽃 받았을 때가 가장 기분이 좋았습니다.
⊙조나현(대학생): 예쁘고 향기롭고 그래서 언제나 봐도 좋은 것 같아요.
⊙기자: 꽃을 보면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달라질까.
사람이 꽃을 보고 느낀 시각적 자극이 어떤 감정을 일으키는지 뇌파측정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먼저 꽃송이 수를 갖고 비교해 봤습니다.
처음에는 벽면을 보고 다음에는 꽃 한 송이를 보게 합니다.
그리고 꽃을 40송이로 늘려 봤습니다.
뇌파는 꽃송이가 늘어날수록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인 알파파가 많아졌고 불안과 긴장 등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인 델타파가 줄어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꽃을 가깝게 가져왔습니다.
꽃과 사람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델타파가 감소했습니다.
⊙이종석(밝은마음 클리닉 신경정신과): 델타파는 혼란된 정신상태를 나타내는 것인데 알파파가 증가하고 델타파가 감소한 것은 뇌기능 상태가 많이 안정된 상태로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자: 그러나 실험 결과 꽃의 모양이나 크기 등 형태적인 면은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어떤 꽃이든 가까이만 한다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KBS뉴스 권혁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