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 여행수지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계속 흑자를 기록하던 여행수지가 한국 방문의 해라는 올해 6억달러 이상의 적자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많이 들르는 서울시내의 면세점입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줄어 지난 9월부터 석 달째 세일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리(면세점 지배인): 지금 9월 테러사건 이후에 관광객이 너무 많이 줄어서 지금 영업이 너무 힘듭니다.
⊙기자: 가을 성수기를 맞아 손님들로 붐벼야 할 호텔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김정기(호텔 관계자): 연초 저희가 계획했던 것보다 객실 투숙률이 약 17% 정도 하락했습니다.
⊙기자: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미국 테러사태까지 맞물리면서 지난 9월의 경우 우리나라를 찾아온 외국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줄었습니다.
반면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나라 관광객 수는 15%나 늘었습니다.
테러 여파로 미국 여행객이 줄었는데도 전체 해외 여행객은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심양보(여행사 대표): 유럽이나 미주지역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고요.
동남아나 중국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자: 외환위기 이후 흑자행진을 이어온 여행수지가 올해는 지난 9월까지 5억 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한국 방문의 해라는 올해 관광수지는 6억달러 이상 적자로 돌아설 것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