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즌을 모두 마치고 스토브리그에 접어든 프로야구는 이제 연봉협상이라는 난제를 놓고 선수와 구단이 힘겨운 줄다리기를 시작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돈으로 말한다는 프로스포츠의 세계.
연봉은 곧 선수의 가치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이 때문에 이맘때만 되면 언제나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비상이 걸립니다.
연봉협상이라는 지루한 줄다리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고 연봉을 누가 차지할 것인가는 단연 으뜸가는 관심사입니다.
최고연봉은 삼성의 이승엽과 LG 양준혁의 싸움으로 좁혀집니다.
연봉 인상폭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는 두 선수의 내년 연봉은 사상 처음 4억원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엽은 해외진출 자격이 생겼고 양준혁은 자유계약 선수가 됐기 때문에 연봉협상에서 상당히 유리한 카드를 쥐게 됐습니다.
올해 39개의 홈런으로 홈런왕과 최우수 선수를 차지한 이승엽은 5년 연속 30홈런이란 대기록을 세운 국내 최고의 거포로 가치를 인정받는 선수입니다.
양준혁 역시 9년 연속 3할타율에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최고의 타자로 최고 대우를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외국인 선수 가운데는 두산의 우즈의 연봉인상 요인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연봉 21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억 7000만원으로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연봉을 받은 우즈는 두산 우승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파격적인 연봉 인상이 예상됩니다.
아직은 머릿속 주판으로만 오가는 연봉문제가 이제 스토브리그의 뜨거운 감자로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