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내일 뉴욕에서 개막되는 UN총회가 빈 라덴의 테러목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부시 미국 대통령도 참석해 테러방지를 위한 지구촌 차원의 연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뉴욕의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코피 아난 UN 사무총장의 한 고위 보좌관은 오사마 빈 라덴에 의한 만일의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고도의 경계령이 내려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 UN본부 건물 주변에는 최첨단 보안조치가 동원돼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 국무부 고위 정보책임자였던 토비 가트 씨도 이제 UN이 빈 라덴의 공격 목표라고 경고하고 UN본부 건물뿐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UN 직원들이 테러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은 내일 UN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테러리즘의 종식과 이를 위한 지구촌 차원의 연대 필요성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한승수 UN총회 의장을 예방해 테러방지를 위한 UN차원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빈 라덴은 지난 주말 비디오 연설을 통해 UN은 범죄의 도구에 지나지 않으며 코피 아난 UN 사무총장 역시 미국 주도의 공습을 지지하는 범죄자라고 강도높게 비난했습니다.
아울러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각국 지도자들과 UN에 협조하는 아랍 지도자들조차 이슬람을 배반한 이단자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 전문가들은 탈레반 정권과 알 카에다 조직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는 UN과 러시아 등의 개입을 차단시키기 위한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