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아이들이 한겨울에도 푸른 운동장에서 뛰어놀 수 있게 됐습니다.
청양의 한 선생님이 만든 4계절 푸른 운동장의 장점과 효과를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늦가을 낙엽이 떨어진 앙상한 나무를 배경으로 때아닌 푸른 운동장이 펼쳐졌습니다.
학생들은 흙먼지가 날리던 운동장이 아닌 잔디밭에서 뛰놀 수 있게 됐습니다.
⊙송봉길(청양농공고 1학년): 전에는요, 일단 맨땅이다 보니까 먼지도 많이 나고 다칠 염려도 많았는데 일단 잔디 깔아놓으니까 다칠 염려도 없고 먼지도 안 나고 그러니까 참 좋아요.
⊙기자: 운동장의 푸른 잔디는 누렇게 변한 주변의 일반 잔디와 대조를 이룹니다.
10cm 정도밖에 자라지 않는 이 목초는 지난 8월에 씨를 뿌려 파종한 뒤 불과 2달여 만에 이렇게 완전히 성장했습니다.
조성기간이 짧은 데다 조성비용도 일반 잔디보다 70% 이상 저렴합니다.
7000여 제곱미터의 이 사철 푸른 운동장을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은 겨우 300만원입니다.
이 목초의 가장 큰 장점은 추위에도 잘 견디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데 있습니다.
⊙김득수(청양농공고 교사): 1년 내내 녹색의 구장을 이룰 수 있다라고 하는 그런 장점이 있어요.
⊙기자: 학교 운동장에 이 목초 조성법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른 학교에 확대 적용할 경우 많은 학생들이 사철 푸른 운동장에서 뛰놀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박종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