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서 장관급 회담을 열고 있는 남북은 오늘 오전 2차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비상 경계 태세와 이산가족 상봉 연기를 둘러싼 논란으로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남북 양측은 어제 북측이 남측의 비상경계 태세를 강도높게 비난한 데 대해 설전을 벌여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 등의 구체적인 안건은 제대로 논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측 대표단은 비상경계조치가 일반적인 조치일 뿐, 북측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북측은 6. 15 공동 선언의 정신을 위배한 것이라고 반박하며 비난을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측 대표단은 오늘 전체회의 이전에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협상의 돌파구를 모색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양측이 보다 많은 논의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전체회의에 임했습니다.
남측 회담 관계자는 국제정세에 대한 양측의 시각차를 좁히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산가족 상봉 등의 구체적인 협의는 내일이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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