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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볼모 관광호텔 잇속 챙기기
    • 입력2001.11.10 (21:00)
뉴스 9 200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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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월드컵을 볼모로 한 일부 관광호텔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각계의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철우 기자입니다.
    ⊙기자: 관광호텔에서의 증기탕 영업은 지난 98년부터 금지됐습니다.
    증기탕이 퇴폐의 온상으로 변하면서 비난이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 81년부터 허용됐던 관광호텔의 증기탕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슬롯머신 역시 지난 94년부터 관광호텔에서의 영업이 규제됐습니다.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앞두고 82년부터 허용했으나 사행행위로 인한 갖가지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방 관광호텔을 중심으로 슬롯머신과 증기탕 영업의 재허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관광호텔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관광호텔 업계의 움직임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남윤인순(한국 여성단체연합 사무총장): 월드컵을 계기로 해서 이것을 다시 허가를 해 준다고 한다면 결국은 한국이 어쨌든 매춘관광이라고 하는 오명을 씻지 못하게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특히 호텔업계에서조차 협약까지 맺어준 객실예약을 취소하는 것은 월드컵 대회를 볼모로 잇속챙기기에 불과하다는 주장입니다.
    ⊙호텔 관계자: 특정지역 호텔들이 자신의 의사를 관철하기 위해 국가적인 대사를 이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기자: 문화관광부 역시 지방호텔의 경영난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이들의 주장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민병하(문화관광부 국민관광 과장): 그 어려움을 슬롯머신 신설로 해결할려고 하는 것은 국민 정서상 맞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이같이 관광호텔 업계가 실력행사에 나설 경우 40여 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월드컵대회 기간중 심각한 숙박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 월드컵 볼모 관광호텔 잇속 챙기기
    • 입력 2001.11.10 (21:00)
    뉴스 9
⊙앵커: 월드컵을 볼모로 한 일부 관광호텔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각계의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철우 기자입니다.
⊙기자: 관광호텔에서의 증기탕 영업은 지난 98년부터 금지됐습니다.
증기탕이 퇴폐의 온상으로 변하면서 비난이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 81년부터 허용됐던 관광호텔의 증기탕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슬롯머신 역시 지난 94년부터 관광호텔에서의 영업이 규제됐습니다.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앞두고 82년부터 허용했으나 사행행위로 인한 갖가지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방 관광호텔을 중심으로 슬롯머신과 증기탕 영업의 재허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관광호텔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관광호텔 업계의 움직임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남윤인순(한국 여성단체연합 사무총장): 월드컵을 계기로 해서 이것을 다시 허가를 해 준다고 한다면 결국은 한국이 어쨌든 매춘관광이라고 하는 오명을 씻지 못하게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특히 호텔업계에서조차 협약까지 맺어준 객실예약을 취소하는 것은 월드컵 대회를 볼모로 잇속챙기기에 불과하다는 주장입니다.
⊙호텔 관계자: 특정지역 호텔들이 자신의 의사를 관철하기 위해 국가적인 대사를 이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기자: 문화관광부 역시 지방호텔의 경영난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이들의 주장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민병하(문화관광부 국민관광 과장): 그 어려움을 슬롯머신 신설로 해결할려고 하는 것은 국민 정서상 맞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이같이 관광호텔 업계가 실력행사에 나설 경우 40여 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월드컵대회 기간중 심각한 숙박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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