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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버산업, 실버세대는 VIP
    • 입력2001.11.10 (21:00)
뉴스 9 200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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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우리나라도 이제 65세 이상 노인들이 전체 인구의 7%나 되는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이런 노인들을 겨냥한 실버산업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떠오르는 실버산업, 김진희, 이창룡 두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기자: 할머니 그러면 기분 어떠세요?
    ⊙강부용(66살): 할머니 그러면 기분이 나쁘지.
    그러니까 우리한테는 그냥 아줌마 이래주는 게 좋지.
    ⊙기자: 6, 70대라는 나이가 무색할만큼 노인들의 몸동작이 가볍습니다.
    백화점이 마련한 7만원짜리 댄스강좌를 수강하는 이른바 실버세대들입니다.
    ⊙김효전(77살): 나 한 지 두 달밖에 안 됐거든요.
    참 좋아요.
    몸이 가벼워지고 배도 조금 들어갔어.
    ⊙기자: 나이 들면 잔병이 많아 보험가입이 어렵다는 것도 다 옛말입니다.
    한 보험회사는 별도의 건강진단 없이 전화 한 통으로 가입할 수 있는 노인골절 전문상품을 내놓았습니다.
    ⊙김원상(보험회사 과장): 예전과는 달리 60세의 노년층의 경제력이 갖춰지면서 그 경제력을 갖춘 노년층을 대상으로 기획하게 됐습니다.
    ⊙기자: 이렇듯 노년층의 구매력이 커지면서 건강보조식품 등을 갖춘 실버용품 전문점뿐 아니라 백화점 고급매장 등도 이젠 6, 70대를 주요 고객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최근 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60% 이상이 자녀 도움 없이 혼자 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마다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실버산업이 앞으로 4년 뒤 약 25조원 규모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기자: 2년 전 서울 도심 안에 들어선 실버타운입니다.
    전체 140실에 빈 방이 하나도 없고 대기자들이 줄설 정도로 인기입니다.
    ⊙인터뷰: 문화시설도 많고 자식들하고도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니까 도시가 좋겠다 하는 걸 판단해 봤어요.
    ⊙기자: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역시 도심권인 서울 공항로 대로변에도 이 같은 실버타운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분양률이 60%를 넘어 실버타운 치고는 아주 높은 편입니다.
    곧 분당도시권에서도 실버타운을 분양할 계획입니다.
    ⊙김이진(서울 시니어스타워 부장): 분당이라든지 또 서울 근교에 실버타운을 계획을 하고 있죠.
    ⊙기자: 도심 실버타운의 인기비결은 요즘 노인들이 가장 민감해하는 건강과 교통을 최우선적으로 배려했기 때문입니다.
    건물 안에 의료는 물론 수영장 등 다양한 여가시설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교통이 편한 입지를 골라 노인들이 외로움을 덜 타도록 했습니다.
    ⊙김규택(실버타운 입주자): 애들하고의 관계, 가족하고의 관계가 가까워서 좋아요.
    여기는 애들이 늘 한주일에 한두 번씩 오잖아.
    ⊙기자: 실버타운은 과거 노인들이 공기나 자연경관이 좋은 곳을 선호할 거란 지레짐작에 변두리 산골에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정작 노인들이 외롭다며 입주를 꺼려 대부분 운영난에 허덕이거나 분양에 실패했습니다.
    노인인구가 7%를 넘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사회에서 노인들이 진정 원하는 삶은 어떤 건지 도심 실버타운이 말해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창룡입니다.
  • 실버산업, 실버세대는 VIP
    • 입력 2001.11.10 (21:00)
    뉴스 9
⊙앵커: 우리나라도 이제 65세 이상 노인들이 전체 인구의 7%나 되는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이런 노인들을 겨냥한 실버산업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떠오르는 실버산업, 김진희, 이창룡 두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기자: 할머니 그러면 기분 어떠세요?
⊙강부용(66살): 할머니 그러면 기분이 나쁘지.
그러니까 우리한테는 그냥 아줌마 이래주는 게 좋지.
⊙기자: 6, 70대라는 나이가 무색할만큼 노인들의 몸동작이 가볍습니다.
백화점이 마련한 7만원짜리 댄스강좌를 수강하는 이른바 실버세대들입니다.
⊙김효전(77살): 나 한 지 두 달밖에 안 됐거든요.
참 좋아요.
몸이 가벼워지고 배도 조금 들어갔어.
⊙기자: 나이 들면 잔병이 많아 보험가입이 어렵다는 것도 다 옛말입니다.
한 보험회사는 별도의 건강진단 없이 전화 한 통으로 가입할 수 있는 노인골절 전문상품을 내놓았습니다.
⊙김원상(보험회사 과장): 예전과는 달리 60세의 노년층의 경제력이 갖춰지면서 그 경제력을 갖춘 노년층을 대상으로 기획하게 됐습니다.
⊙기자: 이렇듯 노년층의 구매력이 커지면서 건강보조식품 등을 갖춘 실버용품 전문점뿐 아니라 백화점 고급매장 등도 이젠 6, 70대를 주요 고객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최근 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60% 이상이 자녀 도움 없이 혼자 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마다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실버산업이 앞으로 4년 뒤 약 25조원 규모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기자: 2년 전 서울 도심 안에 들어선 실버타운입니다.
전체 140실에 빈 방이 하나도 없고 대기자들이 줄설 정도로 인기입니다.
⊙인터뷰: 문화시설도 많고 자식들하고도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니까 도시가 좋겠다 하는 걸 판단해 봤어요.
⊙기자: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역시 도심권인 서울 공항로 대로변에도 이 같은 실버타운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분양률이 60%를 넘어 실버타운 치고는 아주 높은 편입니다.
곧 분당도시권에서도 실버타운을 분양할 계획입니다.
⊙김이진(서울 시니어스타워 부장): 분당이라든지 또 서울 근교에 실버타운을 계획을 하고 있죠.
⊙기자: 도심 실버타운의 인기비결은 요즘 노인들이 가장 민감해하는 건강과 교통을 최우선적으로 배려했기 때문입니다.
건물 안에 의료는 물론 수영장 등 다양한 여가시설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교통이 편한 입지를 골라 노인들이 외로움을 덜 타도록 했습니다.
⊙김규택(실버타운 입주자): 애들하고의 관계, 가족하고의 관계가 가까워서 좋아요.
여기는 애들이 늘 한주일에 한두 번씩 오잖아.
⊙기자: 실버타운은 과거 노인들이 공기나 자연경관이 좋은 곳을 선호할 거란 지레짐작에 변두리 산골에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정작 노인들이 외롭다며 입주를 꺼려 대부분 운영난에 허덕이거나 분양에 실패했습니다.
노인인구가 7%를 넘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사회에서 노인들이 진정 원하는 삶은 어떤 건지 도심 실버타운이 말해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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