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삼성이 3연패에서 탈출하며 뒤늦게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선두 LG는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이 서울라이벌 나이츠를 제물로 삼아 자존심을 회복했습니다.
2쿼터까지는 삼성 주희정, 맥클래리와 나이츠의 조상현, 서정원이 불꽃같은 내외곽 공방을 펼쳤습니다.
삼성은 그러나 3쿼터, 유재환의 3점포를 신호탄으로 연패탈출의 의지를 불살랐습니다.
맥클래리가 골밑을 휘저으며 압박수비로 조상현을 무득점으로 막는 등 한때 11점 차까지 리드했습니다. 4쿼터 이정래의 쐐기 3점슛을 보탠 삼성은 결국 나이츠를 82:72로 꺾고 3연패 뒤에 꿀맛 같은 첫 승을 올렸습니다.
⊙김동관(삼성 감독): 선수들이 일단 뭉쳤고 선수들이 뒷페이스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하는 바람에 그게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정래(삼성/3점슛 3개): 우선 팀이 이겨서 기쁘고요.
또 조금이나마 제가 팀에 보탬이 돼서 정말 기쁩니다.
⊙기자: 한편 올 시즌 처음으로 서울 라이벌전이 벌어진 이곳 잠실체육관에서는 관중석이 3분의 1도 차지 않아 두 팀의 홍보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존스와 브룩스가 합류한 KCC도 삼보를 89:85로 제치고 3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조성원이 30점을 뽑은 선두 LG는 모비스를 116:96으로 물리치고 4연승의 거침없는 항해를 계속했습니다.
동양은 코리아텐더를 86:81로, 딕스는 SBS를 97:83으로 꺾고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