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서 장관급 회담을 열고있는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을 다시 추진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올해 안에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북은 밤새 실무 접촉을 벌여 이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오늘 오전 마지막 전체회의를 통해 공동보도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상봉 장소와 시기를 놓고 남북의 주장이 엇갈려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측은 이산가족 방문단을 이달 말 서울과 평양에서 교환할 것을 제의했지만 북측은 다음달 금강산에서 상봉하자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측이 문제를 삼았던 우리측의 비상경계태세 문제를 놓고도 남북은 여전히 이렇다 할 타협점을 찾지 못해 막판까지 이 부분이 최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측은 당초 오늘 오전 설봉호 편으로 귀환할 예정이었지만 회담진전에 따라 귀환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