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과 타이완이 WTO에 공식 가입함에 따라서 중화경제권을 중심으로 세계경제질서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입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조현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제4차 WTO각료회의의 주인공은 단연 중국입니다.
15년만에 WTO 가입이라는 숙원을 이룬 중국 대표단은 환영서명 행사 등을 갖고 세계경제의 일원이 된 것을 자축했습니다.
중국에 이어 타이완도 오늘 새벽 WTO에 공식 가입해 홍콩과 함께 거대한 중화경제권을 형성하게 됐습니다.
한편 WTO 142개 회원국들은 6개 소위원회 별로 연쇄회의를 거치며 의견조율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업, 지적재산권 등의 분야에서 나라별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난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대표단은 각국 대표단과의 연쇄회동과 기조연설 등을 통해 반덤핑 협정개정의 필요성과 농수산업의 특수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황두연(한국 수석대표): 농업자유화와 개혁은 더 많은 조정이 필요하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기자: 2년 전 시애틀 회의 때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들었지만 600여 명의 NGO 대표들은 회담장 주변에서 무분별한 세계화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선진국과 개도국, 수출국과 수입국들의 입장이 워낙 팽팽히 맞서 있어 뉴라운드의 출범 여부는 내일 회담종료 직전에 가서야 결정될 전망입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