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1세기 첫 세계인의 축구축제인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막이 2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국 10개 도시 경기장의 평균 공적률이 99%에 이를만큼 경기장 건설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입장권 판매율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2002 한일 월드컵경기가 펼쳐질 꿈의 그라운드가 다음 달 모두 완공됩니다.
지난 5월 울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월드컵경기장은 이제 광주와 서귀포, 인천경기장의 개장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현재 10개 개최도시의 평균공정률은 99%로 마무리공정만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특히 내일 개장하는 광주 월드컵경기장은 절묘한 주변환경과의 조화로 까다로운 FIFA 조사단의 시선마저 사로잡았습니다.
⊙메타레스(FIFA조사단장): 주변이 탁 트인 광주경기장은 2002월드컵경기장 중 가장 인상적인 경기장입니다.
⊙기자: 미국 테러사건 이후 최대의 화두로 떠오른 안전대책도 차분히 준비되고 있습니다.
대회운영의 성패를 좌우할 자원봉사자 1만 6000여 명도 소양교육과 직무연수에 한창입니다.
일부 지역 관광호텔들의 투숙거부 움직임이 있지만 숙박시설은 특급호텔을 비롯해 2만 2000여 실이 확보돼 예약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개선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인병택(월드컵조직위 홍보국장): 교통이나 숙박문제도 중국의 본선진출을 감안해서 현재 수요를 엄밀히 판단하고 있고 그에 따른 준비를 할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월드컵의 흥행여부를 가늠할 입장권 판매는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예선경기는 80%를 넘어섰지만 다른 나라 경기는 10%를 넘지 못해 텅빈 경기장에서 세계인의 축제를 치를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