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민주당 총재직을 물러난 뒤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각은 원칙을 지키면서 여야와 긴밀히 협의해 국정과제 수행에 소신을 갖고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렇게 가다가는 당의 일도 안되고 국사도 잘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민주당 총재직을 사임하게 됐다며 개혁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중산,서민층을 위한 민생안정, 남북관계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 게임, 지방자치선거와 대통령선거 등 당면한 4대 행사를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수행할 것이라며 국무위원들도 확실한 자세로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월드컵은 생산유발 10조원,부가가치 5조원, 고용창출 35만명의 효과가 있으며 프랑스와 스페인의 경우 처럼 국민을 단합시키는 효과까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정부는 공정하고 자유롭고 책임있는 대통령 선거가 되도록 힘쓰고 참여 당사자들도 노력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중국의 WTO 가입으로 우리가 큰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바로 옆에 있는 방대한 시장을 활용해 한류가 문화산업과 IT등의 경제효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우리가 그동안 미국과 일본, EU를 주요 수출시장으로 중점을 뒀지만 중국이 제2의 수출시장으로 떠오른 만큼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연구하고 그 결과를 국내경제인들에게 교육시키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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