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늘 이번 장관급 회담의 최대 쟁점인 남측의 비상경계조치에 대한 인식문제를 둘러싸고 막후 절충을 계속했지만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남북은 당초 오늘 오전 예정됐던 전체회의에서 비상경계조치에 대한 인식 문제를 일단 매듭짓고 공동보도문을 작성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발언의 내용과 수위를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해 진통을 거듭했습니다.
남북은 이에따라 이번 회담 일정을 내일까지 하루 연장해 절충 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의 관계자는 회담 일정이 하루 연장되면서 남북간의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이라며 우리측 의견을 수용할 것을 북측에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논란이 된 우리측 홍순영 수석대표의 발언 수위와 관련해 협상이 진행 중인만큼 지금은 말할 수 없다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북측의 비상경계 조치에 대한 요구는 현재 해제가 아니며 사과 요구는 더욱 아니라고 말해 일부 진전이 있었음을 내비쳤습니다.
대북 쌀 지원 문제와 관련해서 이 관계자는 북측이 아직까지 쌀 지원 문제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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