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오늘부터 병원노조와 민간제조업체 노조의 총파업을 강행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전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속연맹 산하 민간제조업체 노조와 보건의료산업노조 산하 34개 병원노조가 오늘부터 차례로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은 서울대병원이, 모레는 경희대와 이화여대병원이 파업에 동참하며 서울지하철공사 노조도 정부의 획기적인 태도변화가 없을 경우 재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늘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들어간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원자력병원 노조는 현재 병원로비에서 조합원 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응급실과 중환자실,수술실등에서는 노조원들이 정상근무를 하고 있지만 외래환자들은 진료를 받는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던 보훈병원 노조는 노사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노조측은 각각 3명씩으로 구성된 노사 교섭단이 밤샘교섭을 벌인 끝에 오늘 오전 8시30분쯤 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파업을 잠정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지방노동위원회도 오늘 서울대병원의 노사분규를 직권중재에 회부했습니다.
필수공익사업장이 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에 회부되면 15일동안 파업행위가 금지돼 서울대병원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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