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제 서울 상암구장의 개장과 대 크로아티아전 승리로 국내에서도 서서히 월드컵 열풍이 일고 있습니다.
기반시설 구축은 순조로운 만큼 문제는 국민적 에너지를 어떻게 결집시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인의 이목이 한국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2002년 5월 31일 우리나라에서 60억 지구촌의 축제 월드컵이 개막됩니다.
200일 남겨둔 지금 경기장 시설준비는 완벽합니다.
지난 4월 울산경기장이 첫 개장한 데 이어 수원 화성의 모양을 본뜬 수원경기장, 국내 최대규모인 대구경기장, 개폐식 지붕이 특징인 대전 경기장, 관중석 모두가 지붕으로 덮힌 부산 경기장, 부채 모양의 지붕을 살린 전주 경기장, 그리고 황포돛배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서울 월드컵 경기장까지 문을 열었습니다.
10개 구장 가운데 7개 구장이 개장됐습니다.
나머지 3개 구장 가운데 광주경기장은 내일 개장되며 서귀포와 인천 경기장도 다음 달 안에 모두 개장합니다.
시설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피터 벨라판(FIFA 월드컵 조정관): 경기장 시설 등 준비 상황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
⊙기자: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25개국 국기도 서울 도심에 게양됐습니다.
나머지 7개 국가가 확정되면 해당국의 국기도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게양됩니다.
⊙정몽준(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장): 월드컵의 전반적인 준비상황은 지금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 의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다음 달 조추첨이 끝나면 10%선에 머물고 있는 입장권 판매율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은 이제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남은 과제는 온 국민력을 하나로 모아 월드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일입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