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보다 일찍 월드컵을 준비했던 일본의 경우 이미 지난달에 10개 경기장이 모두 완공됐습니다.
공동개최국 일본의 준비는 어디까지 왔는지 도쿄에서 전복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개최도시 특성과 최첨단 공법이 어우러진 일본의 10개 경기장의 특징은 다목적 경기장이라는 점입니다.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삿뽀로 돔경기장, 잔디가 깔린 그라운드도 움직일 수 있게 돼 있어 야구장과 콘서트홀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장 근처 호수가의 백조를 형상화한 니라타 경기장과 여닫을 수 있는 지붕에 세계 최초로 이동식 카메라를 설치한 오이타 경기장 등 6개 스타디움은 월드컵 후 육상경기장으로 활용됩니다.
이밖에도 고베 경기장은 지진이 날 경우 재해피난처로 바뀝니다.
이처럼 월드컵 경기장이 대부분 다목적으로 지어져 10개 경기장 가운데 축구전용경기장은 3개뿐입니다.
그러나 지난 7일 일본, 이탈리아 경기로 축구팬들에게 선보인 사이타마 경기장처럼 축구전용경기장은 관중석과 그라운드 거리를 최대한 줄여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릴 수 있도록 전용구장의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나가누마 겐(일 월드컵조직위 부회장: (경기장은) 모두 완공됐지만,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면 70% 정도입니다.
⊙기자: 3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지난달 10개 경기장을 모두 완공한 일본은 월드컵 테러대책과 자원봉사자 확보 등 안전한 경기운영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