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핵테러 발발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이 핵과 화학무기의 보유를 주장한 데 이어서 미국의 고위 관리들과 언론이 잇따라 핵공격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핵무기를 갖고 있다는 빈 라덴의 주장은 단순한 경고인가, 실제적 위협인가.
미국의 고위 관리들은 라덴이 핵무기를 갖고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도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라이스(미 백악관 안보보좌관): 대량 살상무기 보유가 종교적 의무라는 빈 라덴의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기자: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은 라덴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획득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은 확실하다며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럼스펠드(미 국방장관): 9.11 테러의 수천 명이 아니라, 수만 명, 수십만 명이 핵무기에 의해 살해될 수 있습니다.
⊙기자: 특히 최근 파키스탄 수사 당국은 빈 라덴이 파키스탄의 핵과학자 2명을 만난 사실을 공식 확인했으며 USA 투데이지도 빈 라덴과 탈레반이 아프간 내에 핵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파키스탄의 고위 핵과학자 10여 명과 접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파키스탄 정부는 알 카에다나 탈레반에 의한 핵무기 탈취기도에 대비해 최근 핵무기들을 비밀장소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빈 라덴의 핵무기 보유와 사용 가능성이 테러와의 전쟁에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