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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박예약취소 파문
    • 입력2001.11.12 (21:00)
뉴스 9 200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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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그런데 정작 관광호텔 업계는 여러 조건을 내세우며 월드컵 참가단의 숙박을 받지 않겠다고 결의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시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관광호텔 사업자 300여 명은 정부로부터 슬롯머신과 증기탕 영업허가를 받기 위한 방안을 놓고 격한 입씨름을 벌였습니다.
    ⊙강경파: 일은 줄이고 서비스 당장 잘해서 나 지금 돈 벌고 있다고 하는 사람 손 들어보세요.
    없어요, 하나도 없습니다.
    ⊙온건파: 이대로 계속 나간다면 저는 회장을 관두겠습니다.
    왜? 얼굴을 들고 가서 얘기를 못 하겠어요.
    ⊙기자: 결국 수적으로 우세한 강경파의 주도로 관광호텔 업계는 자신들의 요구가 연말까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월드컵 선수단과 임원진을 받기로 한 계약을 취소하고 사업등록증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될 경우 적어도 지방 130여 개 호텔 6700개 객실확보에 차질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월드컵대회를 볼모로 이속을 챙기려 한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월드컵조직위원회측은 원칙론만 강조할 뿐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성일(월드컵조직위 숙박부장): 호텔 관계자들이 정부의 유관 당국과 순차적인 협의를 통해서 바람직한 대안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자: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당국은 허용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엄격히 구분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관광업계 또한 국가대사를 앞두고 자원봉사 정신을 발휘해야 할 시점입니다.
    KBS뉴스 김시곤입니다.
  • 숙박예약취소 파문
    • 입력 2001.11.12 (21:00)
    뉴스 9
⊙앵커: 그런데 정작 관광호텔 업계는 여러 조건을 내세우며 월드컵 참가단의 숙박을 받지 않겠다고 결의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시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관광호텔 사업자 300여 명은 정부로부터 슬롯머신과 증기탕 영업허가를 받기 위한 방안을 놓고 격한 입씨름을 벌였습니다.
⊙강경파: 일은 줄이고 서비스 당장 잘해서 나 지금 돈 벌고 있다고 하는 사람 손 들어보세요.
없어요, 하나도 없습니다.
⊙온건파: 이대로 계속 나간다면 저는 회장을 관두겠습니다.
왜? 얼굴을 들고 가서 얘기를 못 하겠어요.
⊙기자: 결국 수적으로 우세한 강경파의 주도로 관광호텔 업계는 자신들의 요구가 연말까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월드컵 선수단과 임원진을 받기로 한 계약을 취소하고 사업등록증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될 경우 적어도 지방 130여 개 호텔 6700개 객실확보에 차질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월드컵대회를 볼모로 이속을 챙기려 한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월드컵조직위원회측은 원칙론만 강조할 뿐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성일(월드컵조직위 숙박부장): 호텔 관계자들이 정부의 유관 당국과 순차적인 협의를 통해서 바람직한 대안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자: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당국은 허용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엄격히 구분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관광업계 또한 국가대사를 앞두고 자원봉사 정신을 발휘해야 할 시점입니다.
KBS뉴스 김시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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