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11테러 대참사 이후에 두 달여 만에 그것도 뉴욕에서 비슷한 시간에 또다시 여객기 추락사고가 나자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계속해서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여객기의 추락 소식이 알려지자 사고 여객기의 도착지였던 도미니카 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의 라스아메리카 공항은 순식간에 울음바다로 변했습니다.
⊙희생자 유가족: 아! 하느님, 내 형제가 숨졌습니다.
이런 일이 왜 일어난 것입니까?
⊙기자: 이폴리토 메히아 도미니카 공화국 대통령은 사고 여객기에는 모두 175명의 도미니카 사람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메히야 도미니카 공화국 대통령은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주재 우리 대사관측은 한국인 피해 여부는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도미니카에 한국인 투자업체들이 많은 점으로 볼 때 일부 교민이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미국의 맹방인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서 충격을 받은 모습으로 회견장에 나와 슬픔과 놀라움을 표명했습니다.
⊙토니 블레어(영국 총리): 유가족과 미국인들에게 애도를 표명합니다.
현재로서는 섣부른 판단을 할 때가 아닙니다.
⊙기자: 여객기 추락 소식이 알려진 뒤 독일과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9월 미 테러참사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뉴욕에서 여객기가 또 추락하자 독일을 비롯해 서방 국가들은 보안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