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사고는 최근 10년간 전 세계에서 일어난 항공기 추락사고 중에서 최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아메리칸 A300기 참사와 지난 9월 11일 항공기 테러사건을 포함해 최근 10년간 발생한 대형 항공기 추락사고는 모두 19건에 달합니다.
가장 최근의 사고는 지난달 5일 시베리아 항공사 소속 투폴레포 1호 4기가 러시아 남서부 흑해에 추락해 승무원 11명이 사망한 것입니다.
지난 9월에 항공기 테러사고 전에 일어난 것으로는 지난해 7월 25일 발생한 에어프랑스 소속 콩코드 전세기의 추락입니다.
콩코드 전세기는 파리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등 100여 명이 숨졌습니다.
또 지난해 4월 19일에는 필리핀 항공소속 보잉 737기가 사말섬에 추락해 131명이 사망했으며, 같은 해 1월 30일에는 케냐항공 소속 에어버스 A130기가 아비장을 이륙한 뒤 10여 분이 지나 바다에 추락해 169명의 승객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99년 9월에는 스위스 항공 111편이 대서양에 추락해 229명이 숨졌고, 그 해 10월에는 이집트 항공 소속 보잉 767기가 미국 동부해안에 추락해 탑승자 17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98년 2월에는 중화항공 소속 에어버스 A300기가 타이베이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를 이탈한 뒤 추락, 폭발해 203명이 숨졌습니다.
이밖에 지난 97년 8월에는 우리나라 항공기인 대한항공 소속 보잉 747기가 괌에 추락해 22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9월에는 인도네시아 항공 에어버스 A300기가 수마트라 섬에 추락해 234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지난 96년에는 러시아제 안트노프 3호기가 자이레의 수도에 추락해 300여 명이 숨지는 등 모두 3건의 사고로 90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뉴스 이정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