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뉴욕을 연결해서 현재 사고수습 현황과 피해 상황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배종호 특파원!
⊙기자: 네, 배종호입니다.
⊙앵커: 사고가 난 지 이제 8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현장 어떤 모습입니까?
⊙기자: 이 시간 현재 200여 명의 소방관과 그리고 수백여 명의 경찰관들이 긴급 출동해서 사망자 시신 발굴작업, 그리고 또 생존자 수색작업을 함께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 8시간이 지난 지금 사고현장에는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여객기 추락사고로 인한 화재는 대부분 진화가 된 상태입니다.
현재 모두 161구의 시신이 수습이 됐습니다.
그러나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줄리아니 뉴욕시장도 승객과 승무원 등 255명 가운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마을 주민 8명이 현재까지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을주민 3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30여 명의 부상자들은 인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 설치된 비상진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곳 현지 언론들은 사고 여객기가 수직으로 추락하면서 그나마 마을 주민들의 피해를 크게 줄였다, 이렇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객기 추락사고로 마을 주택 4채가 완전히 부서지고, 10여 채가 넘는 주택이 파손됐습니다.
⊙앵커: 여객기가 추락한 마을은 지난 9.11 테러 때 많은 주민들이 희생을 당한 그런 곳이라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에 여객기가 추락한 것은 뉴욕 퀸즈의 벨 하버라는 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뉴욕 존F 케네디 공항으로부터 5마일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지난 9.11 테러 때도 90여 명이 희생을 당했습니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세계무역센터에서 일했거나 또는 소방관이나 경찰관으로 근무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번에 여객기 추락사고까지 겹치면서 이 마을은 매우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줄리아니 뉴욕 시장도 장례식 때문에 이 마을에 20번이 넘게 왔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여객기 추락사고까지 겹치면서 할 말을 잃었다라면서 매우 침통한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앵커: 지금까지는 우리 교민들의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이 돼서 대단히 다행스러운 일인데 어떻습니까? 그 곳 주택가에 우리 교민들이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자: 다행히 여객기가 추락한 마을에는 우리 한국 교민들은 별로 살고 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교민들은 이 곳 여객기가 추락한 마을로부터 10여 일 정도 떨어진, 10여 마일 정도 떨어진 플러싱에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뉴욕 총영사관은 긴급 상황실을 설치해 놓고 시시각각 우리 한국 교민들의 피해 여부에 지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사고 여객기의 목적지였던 도미니카 공화국에는 뉴욕 일대에서 의류사업을 하는 한국사람들이 자주 왕래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사고 여객기의 탑승객 가운데 한국 교민들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