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헌혈 자주 하십니까?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헌혈 횟수가 벌써 100번을 넘기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20대 남자가 있는데요.
조영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 28살 임호득 씨가 헌혈의 집을 찾습니다.
이번이 벌써 111번째입니다.
한해에 20여 차례씩 헌혈의 집을 찾다 보니 이미 간호사들에게도 친숙한 얼굴입니다.
임 씨가 헌혈을 시작하기는 고등학교이던 지난 91년 혈핵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듣고부터입니다.
⊙임오득(111번째 헌혈자): 피를 수입하고 그런 것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가지고 그 기회를 찾다가 고3 때 처음 하게 됐거든요.
⊙기자: 군복무중에도 헌혈을 계속했던 임 씨는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주 헌혈할 수 있는 성분헌혈로 2주에 한 번씩 헌혈하기도 했습니다.
⊙임오득(111번째 헌혈자): 앞으로는 100번 했으니까 200번 하는 게 목표고요.
그에 더불어서 장기기증이라든지, 골수기증도 하고 싶거든요.
⊙기자: 회사에서는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도 빼놓지 않습니다.
이런 임 씨의 봉사정신에 동료들도 가끔 헌혈에 동참합니다.
⊙박찬종(임 씨 회사동료): 같이 가서 헌혈을 같이 했는데 몸도 괜찮고 어지럽지도 않고 해서 앞으로는 자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임 씨는 헌혈증서를 적십자사에 기증하거나 혈액을 필요로 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영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