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지난 97년 대선직전 발생한 북풍 사건의 본질을 놓고 오늘도 공방을 계속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주요당직자회의를 열어 북풍사건은 야당파괴를 위한 정치공작의 의혹이 짙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배후규명과 책임자 문책을 촉구했습니다.
김기배 사무총장은 증거조작의 댓가로 돈이 오갔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모 기관의 공작설까지 등장하고 있는만큼 전말을 낱낱이 밝혀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국회에서의 진상규명과 함께 사법적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은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한나라당 의원이 북측인사를 만났고 북측은 물론 만남을 주선한 김모씨에게 각각 수백만 달러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회창 총재가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여부가 북풍사건의 핵심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장전형 부대변인은 이회창 총재의 대선 승리를 위해 반민족적인 북풍공작을 모략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며 한나라당과 이총재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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